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文정부까지 또 ‘무산’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文정부까지 또 ‘무산’
  • 김다이 기자
  • 승인 2018.01.0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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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6차 공모 '보류' 현행 직무대리체제 유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선임과 관련 5차 공모에도 결국 무산됐다. 문화전당이 개관한지 2년이 훌쩍 넘었지만, 문재인 정부에서 조차 전당장을 선임하지 못한 채 제자리걸음중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4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선임을 위한 5차 공모에 대해서 ‘적격자 없음’ 결론을 내렸다.

인사혁신처는 지난해 9월 진행된 5차 전당장 공모 이후 3명의 후보를 문체부로 추천했다.

이 과정에서 특정인물 내정설, 유력후보로 거론되는 인물 진영의 시민사회 단체를 대변하는 허위사실 유포, 특정인물지지 기자회견 등 논란이 계속됐다.

문체부는 그동안 전당장의 공백이 장기화됨에 따라 초대 전당장을 선임해야한다는 부담감, 숱한 논란 등으로 부담을 느낀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문체부는 전당장 6차 공모를 보류하고, 당분간 현행 직무대리체제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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