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화장실, 학생·학부모 의견 적극 반영
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이 ‘함께 만드는 아름다운 화장실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면서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교사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서부교육청 학교시설지원과는 광주비아초등학교를 화장실 리모델링 시범학교로 선정,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어린이 친화적 실내 벽체를 꾸미고 최신의 세면기와 변기 등을 갖춰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여자용 화장실의 경우 파우더룸을 마련하고 사용자 친화적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아름답고 쾌적한 분위기를 이루도록 했다.
서부교육청은 해마다 지속적으로 노후 화장실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화장실 설계 때부터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 관리자들이 참여한 협의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사후 만족도 의견조사’에서 높은 호응을 얻었다.
비아초 화장실 만족도를 접한 학교 관계자들은 “앞으로도 사용자 의견을 충실히 수렴해 ‘함께 만드는 아름다운 화장실’을 적극 추진하기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서부교육청 학교시설지원과 관계자는 “학생과 교사들의 만족도가 매우 좋아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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