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과학 교육이 달라진다
3월부터 과학 교육이 달라진다
  • 정선아 기자
  • 승인 2018.01.0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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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과학연구원, 개정 교육과정 대비 교사 과학실험 직무연수 개최
지필평가 축소, 수행평가 확대, 결과 평가 아닌 과정으로 평가

2018학년도부터 ‘2015 개정 과학과 교육과정’이 적용돼 학교현장의 과학교육이 학생 참여형, 실험 중심 수업으로 바뀐다. 학생 평가도 결과 중심에서 과정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른바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핵심역량을 키우는 교육과정’이다.

광주광역시교육과학연구원(원장 양정기)은 이러한 달리진 과학 교육과정에 대한 설명과 함께 ‘2018 동계 교사 과학실험 직무연수’를 지난 1월 3일부터 19일까지 연구원 과목별 실험실에서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연수 과정은 초등교사 대상인 ’2015 개정 교육과정 초등 3, 4년 과학실험연수(1.3.~1.5.)‘, ’2015 개정 교육과정 초등 5, 6년 과학실험연수(1.8,~1.10.), 중등교사 대상 ‘생명과학 실험 및 교수-학습 방법 직무연수(1.8.~1.10.)’, ‘질문이 있는 중등 물리실험연수(1.10.~1.12.)‘, ’2015 개정 교육과정 적용 Chemi가 통하는 실험 연수(1.10.~1.12.)‘, ’2015 개정 교육과정 신설과목 과학탐구실험 지도역량 강화연수 3기‘ 등이다.

교육과학연구원은 개정된 교육과정의 성공적인 학교현장 안착을 위해 학생 참여형 교수‧학습 방법과 학생 중심 평가 방법을 주제로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 관내 초‧중‧고 과학 교사 157명이 참여하게 된다.

개정된 과학 교육과정은 지필식 평가를 지양하고 수행평가 반영 비율을 확대하며 과정 중심 평가로 진행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지난 3일 동계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선 배움을 즐기는 행복한 과학교육이 학교 과학시간에 이뤄져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선 교수학습 방법과 평가방법에 변화가 있어야 함을 깨달았다”고 소감했다.

광주교육과학연구원 김경 교육연구사는 “과학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이와 같은 방학 중 연수뿐만 아니라 학기 중에도 과학체험수업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개설해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과학수업 혁신에 앞장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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