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나주학 융합 아카데미 ’ 개설
나주시, ‘나주학 융합 아카데미 ’ 개설
  • 윤용기 기자
  • 승인 2018.01.0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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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나주’ 정신문화적 가치 공유 기대

나주시(시장 강인규)가 전라도 천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나주학 융합아카데미’를 오는 1월 11일부터 3월 22일까지 매주 목요일 4시 빛가람동 ‘이음’ 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개최한다.

나주시와 동신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최·주관하는 나주학 융합 아카데미는 전라도 정명 천 년을 맞아 나주의 정체성 발굴, 시민들의 지역공동체에 대한 관심과 참여 유도 등을 목표로, 이를 통해 격조 있는 ‘행복도시 나주’의 정신문화적 가치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아카데미는 나주의 역사·문학·정신·문화·예술 등 인문분야를 비롯해 정치·경제, 행정, 교육, 전통의학, 전통건축 등 다양한 분야 총 9회 강연이 진행되며, 1시간 30분 동안 강연 60분, 토론 30분으로 구성된다.

또 3월 22일 종강 시에는, ‘나주의 정체성, 나주다움이란?’을 주제로 한 시민토론회가 열린다. 강사진은 지역 내 인문학 관련 학자 및 전문가, 예술가로 꾸려질 예정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공간 나주에 대한 융합적 조망을 컨셉으로 설정한 이번 아카데미가 나주의 주인인 시민들로 하여금 나주의 전통과 현대에 대한 보다 폭넓은 이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 책임연구원인 김춘식 동신대 교수는 “지역학으로서의 나주학 융합아카데미를 통해 나주의 정체성을 발굴·확인함으로써, 향후 나주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위한 시민들의 공감대가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수강생 총 50명을 모집하는 나주학 융합아카데미 신청 기간은 오는 9일(화)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나주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동신대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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