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청소년들, 사랑나눔 실천 위해 해외봉사활동 떠나
광주 청소년들, 사랑나눔 실천 위해 해외봉사활동 떠나
  • 정선아 기자
  • 승인 2018.01.0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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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저개발국가로 2017청소년해외봉사단 80명 파견

광주 청소년들이 겨울방학을 맞아 사랑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해외봉사활동을 떠난다.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지난 2일 동남아 저개발 국가에서 진행될 청소년해외봉사활동에 2017청소년해외봉사단 80명을 파견했다.

고등학생으로 꾸려진 4개 팀 학생 80명은 1월 23일까지 미얀마 파테인(20명), 라오스 비엔티안(20명), 태국 치앙마이(20명), 필리핀 보홀 바클라욘(20명)에서 교육‧의료봉사 등을 펼치게 된다.

학생들은 현지생활을 체험하며 해당국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벽화그리기, 교육시설 개보수 등 환경봉사와 예체능교육, 한국교육 등 교육봉사, 의료봉사 등을 통해 한국의 정과 문화를 전파하고 지구촌과 따뜻한 우정을 나누게 된다.

장휘국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매년 학생들에게 해외봉사의 기회를 제공해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도록 하고 있다”며 “해외에서도 항상 안전과 건강 꼭 챙기고 뜻 깊은 보람을 느끼고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외봉사 참가자 숭덕고 임재희 학생(2)은 “꼭 한번 해외봉사활동을 다녀오고 싶었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를 얻어 기쁘다”며 “체육활동 봉사팀으로 열심히 준비했는데 현지 학생들과 소통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해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광주시교육청 청소년해외봉사단은 2013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동남아 저개발국가에서 해외봉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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