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윤장현 시장, 시민행복시대를 열어가자
[신년사]윤장현 시장, 시민행복시대를 열어가자
  •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 승인 2018.01.0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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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고 사랑하는 광주 시민 여러분! 2018년, 무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롭게 떠오른 태양의 기운 받아 소망하셨던 일들 모두 이루는 뜻깊은 한 해 보내시기를 바라며,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더불어 광주 시민 가장 가까이에서 살아 숨 쉬고 있는 ‘시민의소리’가 건강하고 역동적인 지역언론으로서 더 큰 발전을 이루어 가기를 함께 축원합니다.

지난해 우리는 많은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새 정부 100대 국정과제에 지역현안이 대거 반영되고 국비 2조원 시대를 열어 놓음으로써 진정한 ‘광주의 시간’을 만들었습니다. 광주의 ‘한’을 ‘꿈’으로 바꾸려는 우리의 노력에 정부와 정치권, 노․사․민 등 각 주체가 줄탁동시(啐啄同時)의 지혜를 모았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2018년에 더욱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지금의 노력을 현실로 바꾸며, 시민 한분, 한분이 행복한 「시민행복시대」를 열어 가고자 합니다.

먼저 우리시가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로 앞서 나가기 위해 최첨단 신산업을 육성하고, 3대 밸리 육성을 통해 광주형 일자리를 실현시켜 나갈 것입니다. 본격적인 4차 산업 혁명 시대로의 진입을 앞두고 정부는 물론 자치단체마다 산업구조를 재편하는 등 사회전반에 혁신의 불을 당기고 있습니다. 다행히 우리시는 3년 전 친환경자동차, 에너지신산업, 문화콘텐츠 융합 등 3대 미래 먹거리산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였고 이제 보다 가시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속도를 높여 갈 것입니다. 또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에 기반을 둔 마이크로의료로봇, 가상현실(VR) 제작지원 거점센터 등 미래형 신성장 동력산업을 발굴, 육성하고 지난해 출범한 ‘광주 4차산업혁명 위원회’를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 대응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는 등 ‘스마트 휴먼시티, 人 광주’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더불어 광주 오월역사를 바로 세워 지역 청년들이 어깨 펴고 살 수 있는 정의롭고 당당한 청년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지난해 국회 통과를 기대했던 5‧18 관련 특별법 제정이 정치권내 이견으로 무산되어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시민들과 함께 역량을 결집하여 5‧18진상규명을 통한 책임자 처벌, 헌법 전문 게재 등 오월 역사를 온전히 바로 세워 나가겠습니다.

나눔과 배려의 따뜻한 공동체 조성에 힘쓰면서 소통과 참여를 통한 직접 민주주의 모델을 구축하겠습니다. 그늘지고 소외된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를 배려하면서 광주시민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존중 받고 살 수 있는 맞춤형 복지 시스템을 촘촘히 구축하겠습니다.

조직 내 협업과 협치 활성화 등 조직혁신의 바람이 광주공동체 사회혁신으로 번지면서, 시민총회, 시민정책마켓 등 시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는 광주만의 시민 참여형 직접 민주주의 모델도 확고해 지고 있습니다. 올해는 지난해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민주주의 모델 구축 관련 조례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여 행정‧사회‧마을민주주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금년 개헌과 함께 중앙에 집중된 권력이 지방으로, 마을로, 시민에게 내려가는 지방분권이 민주주의 완성임을 천명하고, 정부의 지방분권로드맵과 연계하여 우리 실정에 맞는 지방분권 실행방안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특별히 올해는 전라도 정도 천년이 되는 해입니다. 전남‧전북과 함께 미래 천년의 비전을 수립하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호남권의 상생과 화합을 다지겠습니다. 광주․전남 상생과제 1호인 광주전남연구원과 함께 큰 틀에서 상생과 진정한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는 공동 대형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등 3개 시도가 굳게 손잡고 새로운 천년의 시대를 열어 갈 것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올해는 풀뿌리 민주주의 근간인 지방선거가 있고 지방분권을 통해 지역 발전을 이뤄내야 할 중요한 시기입니다. 또한, 그 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우리 광주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땀 흘려 일궈온 성과들이 대한민국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을 거듭 다짐합니다. 지난해 보내주신 따뜻한 격려와 응원처럼 새해에도 변함없는 성원과 협조를 청 드립니다.

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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