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BMW 등 6개 수입차량 자발적 리콜 실시
아우디, BMW 등 6개 수입차량 자발적 리콜 실시
  • 임종선 시민기자
  • 승인 2017.12.2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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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6개 업체에서 수입하여 판매한 자동차 총 25개 차종 12,77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한다고 밝혔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하여 판매한 아우디 A4 2.0 TDI 15개 차종 7,938대의 차량은 2가지 리콜을 실시한다.

아우디 A4 2.0 TDI 13개 차종 4,908대는 공조장치 내부 보조히터가 전기 커넥터의 결함으로 과열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보조히터가 작동하지 않거나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아우디 Q3 30 TDI Quattro 2개 차종 3,030대에서는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자동차 안전성 제어장치 기능고장 식별표시가 특정상황에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이는 자동차안전기준 제 90조의2 위반으로 국토교통부는 자동차관리법 제 74조에 따라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해당차량은 26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하여 판매한 포드 Explorer 1,212대는 전동시트 고정볼트가 규격에 맞지 않게 제작되어 쉽게 풀릴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전동시트가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 탑승자가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해당차량은 1222일부터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수입하여 판매한 BMW 118d 2개 차종 941대는 소프트웨어 오류로 계기판이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이는 자동차 안전기준 제110조 제 1항 위반으로 국토교통부는 자동차관리법 제74조에 따라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해당차량은 1222일부터 비엠더블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한불모터스에서 수입하여 판매한 푸조 3008 1.6 Blue-HDi 4개 차종 245대는 엔진룸 덮개에 달린 잠금장치의 결함으로 주행 중 엔진룸 덮개가 열릴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대상차량은 1222일부터 한불모터스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수입하여 판매한 볼보 V40 2개 차종 73대는 엔진 고압연료펌프 결함으로 연료펌프가 작동하지 않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연료공급이 제대로 안되어 주행 중 시동꺼짐이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대상차량은 1222일부터 볼보자동차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한국모터트레이딩에서 수입하여 판매한 야마하 MW125 이륜자동차 2,370대는 변속기 고정장치가 잘못 제작되어 쉽게 풀릴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동력전달이 제대로 안 되어 주행 중 시동꺼짐이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대상차량은 1222일부터 한국모터트레이딩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하여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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