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본부 광주지부, 광주고려인마을에 ‘사랑의 로션’ 전달
사랑의 본부 광주지부, 광주고려인마을에 ‘사랑의 로션’ 전달
  • 진재환 시민기자
  • 승인 2017.12.1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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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사랑의 본부(총재 김일두), 광주지부(지부장 조성봉, 성영주)는 지난 18일 지부 사무실에서 고려인마을 청소년과 노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바디로션(400ml) 500개를 광주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에 전달했다.

조성봉 지부장은 “낯선 조상의 땅에 정착한 고려인동포들이 춥고 건조한 겨울, 건강하게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회원들이 기증해준 로션을 고려인마을에 기탁해 광주정착 고려인동포들에게 골고루 나누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랑의 본부가 고려인마을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지난 4월 호남제주지회가 매월 1회 고려인마을을 방문 아동들의 학습지원은 물론 간식제공,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 것이 계기가 되었다.

이 소식을 접한 김일두 본부장이 지난 6월 광주고려인마을과 새날학교를 방문했고, 이후 사랑의 본부는 본부차원의 지원금을 확대하고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사랑의 비타민과 치약 등 사랑의 상품 전달, 그리고 회원들의 후원약정서에 따라 매월 고려인마을 후원계좌로 자동이체되는 사랑의 지원금에 이르기까지 사랑의 본부의 관심과 지원은 광주정착 고려인동포들의 삶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홍인화 고려인마을 상임이사와 신조야 대표는 "특별한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고려인마을에 '사랑의 로션'을 전달해 주신 사랑의 본부 광주지부 임직원들에게 머리숙여 감사를 드린다"고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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