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도시활판인쇄박물관’, 경기관광 우수 체험 프로그램 인증
‘출판도시활판인쇄박물관’, 경기관광 우수 체험 프로그램 인증
  • 임종선 시민기자
  • 승인 2017.12.13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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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에서 제본까지 인쇄 전 과정…출판도시활판인쇄박물관 견학 및 체험 프로그램
출판도시활판인쇄박물관을 방문한 방문객들이 활자의 숲 사이를 걷고 있다
출판도시활판인쇄박물관을 방문한 방문객들이 활자의 숲 사이를 걷고 있다

파주 출판도시활판인쇄박물관의 체험 프로그램이 경기 관광공사가 선정하는 2017 경기관광 우수 프로그램으로 인증받았다.

우수 체험 프로그램은 경기관광공사가 도내에서 운영 중인 체험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서류와 현장평가 등 엄정한 심사를 거쳐 인증한다.

파주의 가볼 만한 곳으로 꼽히는 출판도시활판인쇄박물관은 35백만자에 달하는 국내 최다 금속활자와 다양한 활판인쇄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인쇄의 역사를 살펴보고 직접 활자를 찾아 인쇄를 한 뒤 책을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는 전시·체험형 공간이다. 유치원생부터 초··고등학생·성인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체험할 수 있으며 단체 현장체험학습과 진로체험학습도 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과 파주시 교사들을 대상으로 책 만들기 연수 교육도 진행하였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기계가 가동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는 활판인쇄박물관 견학 프로그램과 한지뜨기, 문선 동판·활판인쇄, 오침제본 책만들기 등이 있다.

활판인쇄박물관의 부설체험학교에서는 활판인쇄공방, 글쓰기 교실, 한지 만들기 공방 등을 운영한다. 목판·동판·아연판·활판·수지판·등사판·실크스크린 인쇄에 이르는 모든 인쇄 장비를 직접 견학하고 체험할 수 있다. 종이 만들기에서부터 우리말의 묘미를 살리는 글쓰기, 편집출판, 문선인쇄, 제책에 이르기까지 책을 만드는 모든 과정을 완벽하게 체험할 수 있다.

활판인쇄에 사용할 우리의 전통한지를 만드는 조지소란 시설도 갖췄다. 조지소는 1415년 조선 태조가 만든 국립 종이제조공장의 이름이다. 만들 조(), 종이 지(), 종이를 만드는 곳이란 뜻이다. 한지를 대량생산하는 공장의 원조 이름을 따온 출판도시활판인쇄박물관의 조지소에서는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우리조상들이 종이를 만들었던 방식 그대로 한지를 만들어볼 수 있고, 이 한지에 직접 인쇄를 해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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