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순(洪南淳, 1912년~2006년)은 변호사이자 인권운동가였다. 1963년 변호사로 개업한 뒤, 군부 통치가 강압하던 시대에 긴급조치법 위반 사건의 변론과 양심수들을 위한 무료 변론을 많이 맡아 한국의 대표적인 인권변호사로 꼽힌다. 5·18민주화운동 때는 시민학살에 항의하는 뜻으로 행진을 펼치다 내란수괴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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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시민기자 / 손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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