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4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당신의 ‘선택’은 어디에 있습니까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문화전당) 설계 변경 요구 논란이 6개월여 동안 지속되고 있지만 결론이 쉽지 않다. 광주문화중심도시추진단과 5월 단체는 광고와 집회 등을 통해 서로를 압박하는 양상이다. 한편은 문화전당 사업 중단 사태라는 현실적 당위로, 다른 쪽에선 5.18민중항쟁 현장의 원형은 보존해야 한다는 원론적 당위를 내세우고 있다. 이와 관련 광주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을 둘러싼 추진 과정 및 현실적 환경, 5월이 가지는 역사성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지, 그 기준을 어디에 둘 것인가 점검해 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원형’ 보존과 ‘계승’의 사이5.18민중항쟁의 역사성과 상징성, 그 장소성이 갖는 의미에서 옛 전남도청 일원은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야 한다. ‘원론적’으로 이 문화관광 | 강성관 기자 | 2008-12-22 10:15 부정투표에 이어 선거권 제한 ‘빈축’ 조선대학교 총학생회 선거가 또 다시 도마에 올랐다. 부정투표로 인한 선거무효 사태에 이어 4학년 학생들의 선거권 박탈(사고자 처리) 문제로 “상식에 어긋난 선거”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조선대 총학생회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관위) 등에 따르면, 중선관위는 저조한 투표율을 염려해 개표 직전 ‘4학년 전원 사고자 처리’를 결정했다. 유효 투표율 50% 때문이다. 4학년 학생들을 사고자 처리할 경우, 유효 투표율을 넘길 수 있어 선거 무효사태를 막을 수 있다는 계산 때문. 그러나 11~12일 치러진 재선거 결과는 아주 민망했다. ‘억지 춘향식’으로 상식에 벗어나는 결정을 했음에도 투표율은 46.1%에 그쳐 결국 선거는 무효가 됐다. 이를 두고 학생들 사이에서 비난은 물론 조롱의 목소리마저 나오고 있다. 교육 | 강성관 기자 | 2008-12-19 20:04 나비 빛깔에 홀려버린 30년 “아무도 막지 못할 새벽처럼 거침없이 달려오는 그대 앞에서 나는 꼼짝 못하는 한 떨기 들꽃으로 피어납니다”라고 노래했던 어느 시인의 시구처럼 일순간 무엇에 홀려 눈길을 놓지 못한 이가 있다. 나비의 화려한 빛깔에 홀려버린 최수철(49)씨. 그는 대학 시절부터 자신의 전공이 아닌 나비에 관심을 키워왔다. 그렇게 30여년을 시간이 되는대로 나비 채집과 연구를 해 온 그는 한국나비학회 이사를 맡고 있다. 그를 만나기 위해 찾아간 아파트의 거실에 겹겹이 쌓여 있는 표본은 오랜 세월 공들여 온 그의 열정을 대변하고 있는 듯하다. 거실이 표본 관리 장소라면 그의 아파트 단지 내 화단은 나비 사육장이다. 화단에 놓인 20여개의 화분에는 나비 번데기가 먹고 자랄 다양한 식물들이 심어져 있다. 나비 사육은 나비 세상속 이야기 | 강성관 기자 | 2008-12-17 09:49 정부, 2015하계U대회 유치 추진 승인 정부가 ‘2015하계유니버스아드대회(이하 U대회)’유치 추진을 최종 승인했다. 12일 광주시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국제행사개최 심사위원회는 2015하계U대회 유치 추진에 대해 최종 승인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승인과정에서 기존시설을 최대한 활용할 것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유치 추진을 승인함에 따라 국비 13억원을 지원하는 등 범정부적 지원이 이뤄져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정·관계, 경제계, 체육계 등 인사로 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는 26일 창립대회를 열고 내년 3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에 유치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개최지 결정을 위한 FISU실사단의 현지실사는 내년 4월 중순께 예정돼 있으며 5월 23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최종 후보지가 결정된다. 광주시 한 관계자 문화관광 | 강성관 기자 | 2008-12-12 23:22 ‘기념재단-5월단체’ 대립 표면화 5월이 시끄럽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 내 옛 전남도청 별관철거 논란이 6개월여 동안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5·18기념재단(이사장 윤광장)과 5월 단체 사이의 갈등이 표면화되고 있다. 5월 단체들은 “현 이사진의 총사퇴”를 공식적으로 요구할 정도로 목소리가 격하다. 별관철거 논란과 관련된 기념재단을 향한 불만이 있어 온 터에 윤광장 이사장이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 될 가능성을 경계하는 듯한 기류가 5월 단체 회원들 사이에서 감지된다. 지난 10일 5·18민주유공자유족회(회장 정수만) 등 3개 5월 단체는 기념재단측에 항의 문서를 보내 “도청 본관 일부 철거에 묵시적 동의, 재단 기금손실, 5·18관련자 후원회원 전환 문제에 책임을 지고 재단이사 전원이 일괄 사퇴해야한다”고 주장했다. 5월 단체는 이 문화관광 | 강성관 기자 | 2008-12-12 23:15 표류하는 사분위…구 비리재단 눈치보기 ‘눈총’ 조선대·세종대 등 4개 대학에 대한 ‘정이사 선임’을 통한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그 어느 때 보다 커지고 있다. 이는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와 정상화 추진 계획(정이사 선임 및 구성)을 심의하고 있는 사학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정귀호. 이하 사분위)의 행태에 대한 비난으로 이어진다. “교과부와 사분위가 구 비리재단을 감싸고 있다”는 격앙된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교과부가 조선대 등 4개 대학에 임시이사를 다시 파견하려는 움직임을 보였기 때문이다. 특히 사분위는 해당 대학들의 이사 공백 상황을 6개월여 동안 방치하면서 정이사 선임 문제 심의를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 지난 4일 열린 사분위 26차 전체회의는 ‘표류하고 있는 사분위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줬다’는 비판을 피 교육 | 강성관 기자 | 2008-12-05 21:44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2122232425262728끝끝